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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질병

비만과 질병비만은 우리 몸에 지방 세포의 수가 늘어나며 크기가 커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비만으로 인해 지방세포가 과다하게 축적되면 여러 가지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이라는 물질들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게 되는데, 비만으로 인해 이러한 물질들의 불균형이 초래되면 지방과 포도당대사에 이상을 초래한다. 

이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및 지방간 등을 유발하게 된다. 위와 같은 질환들이 복부 비만과 함께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대사 증후군이라 한다. 대사 증후군 환자들은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의 빈도가 증가하므로 비만과 대사 증후군은 생명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비만은 과도한 체중 부하로 인해 무릎을 비롯한 여러 관절에 무리를 주어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고, 수면 무호흡증, 담석증, 유방암, 자궁 내막암, 그리고 대장암 등의 위험을 높인다. 

또한 비만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생리 불순,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아지며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또래 집단에서의 따돌림 등으로 인해 사회에서의 자신감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더 잘 될 것이고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의 용량을 줄일 수도 있다. 고혈압 환자의 혈압도 더 잘 조절될 수 있고, 지방간염으로 간 수치가 높은 환자도 체중을 조절하면 간수치가 좋아질 수 있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의 요소들이 개선되면서 장기적으로는 뇌졸중,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등 심혈관 합병증을 줄여서 생활의 질을 높이며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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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 #당뇨병 , #고혈압 , #고지혈증 , #심혈관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