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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기 희망을 재건하는 사람, 김연환 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교수

다쳐서 생긴 상처나 사고로 결손된 신체 복원, 선천적 기형을 가진 환자들의 신체 모양과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재건성형’ 분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신체 부위를 담당해야 하는 광범위하고 실력을 요하는 미세수술 분야다. 몸에 퍼져있는 미세한 혈관들을 찾아 생명의 끈을 잇고, 손상된 부위에 피부를 이식해 신체를 재건(Reconstruction)하는 일에 몰두하는 김연환 성형외과 교수는 자신의 손길로 삶의 희망을 얻는 환자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재건성형 분야가 자신의 천직이라 확신한다.

글. 이지연 사진. 정준택

‘미세’한 세계를 향한 ‘최고’라는 꿈

파란 수술복을 입고 마스크를 낀 김연환 교수가 수술실 밖으로 나왔다. 4시간에 걸친 하지재건술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다. 아침부터 시작된 수술이었고, 예상했던 것보다 1시간가량이 더 걸려 지칠법한데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