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종별 정보

소아암

소아암 치료 중 유의사항 및 위생 관리

입원병실 생활을 하면서 정기적인 항암제 치료 이외에,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상황들은 발열로 인한 치료와 수혈 등입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질병의 종류와 관계없이 나타나며, 항암제 치료 이후 약 7일이 경과하면서부터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감소로 인한 세균감염


백혈구 중에서 특히 호중구가 감소하는 현상(표 1)은 항암제투여 시작 7일이 경과하면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2주가 경과되면서 가장 심해지고 3주가 지나면서 회복세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이 기간 중에 발열이 나타나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으며, 특히 호중구 수 500개 이하에서는 패혈증 (가장 심한 세균감염의 형태로 혈액 속에 세균이 자라는 경우)의 위험성이 아주 높아서 쇼크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지만, 개인적인 면역성의 차이에 따라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감염이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한편, 호중구감 소증이 심한 경우에는 호중구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백혈구 수혈보다는 백혈구성장촉진인자 (G-CSF)라는 주사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호중구 감소증(호중구 수 1,500개 이하)의 정도


중증 500개 이하
중증도 500-1,000개
경증 1,000-1,500개
  • 호중구 : 백혈구 중에서 세균감염에 대항할 수 있는 혈액성분, ANC (absolute neutrophil count)라고 함.

혈소판감소로 인한 출혈경향


항암제치료가 시작되고 1주가 경과되면서 혈소판생성에 장애가 생기고, 3주정도 지나야 정상 수치(150,000-450,000개)를 회복합니다. 혈소판은 체내 에서 출혈경향이 있을 때 지혈을 해주는 혈액 성분입니다.

따라서, 표2와 같이 혈소판 수의 감소 정도에 따라서 출혈의 위험성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혈소판 수 20,000개 이하(합병증 여부가 의심되는 상태이면 50,000개 이하)이면 위험한 출혈을 예방하기 위하여 혈소판 수혈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질병상태와 반응에 따라서 수혈효과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예방목적으로 수혈을 하더라도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뇌출혈, 폐출혈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혈소판 감소증(혈소판 수 150,000개 이하)에 의한 증상


50,000-150,000개 혈소판이 감소된 상태이지만 특별한 출혈증상이 없음.
20,000-50,000개 아무런 외상 없이도 피부출혈 반점이나 멍이 잘 듬.
20,000개 이하 피부점막 출혈이나 코피 등이 잘 일어남.
10,000개 이하 아무런 외상 없이도 뇌출혈이나 폐출혈의 위험성이 높음.

적혈구감소로 인한 빈혈

항암제 치료로 인하여 적혈구 생성이 감소되면 빈혈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혈색소(헤모글로빈) 수치가 8이하로 감소되기 전까지는 빈혈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2차적인 합병증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혈색소 수치 8이하에서 적혈구 수혈을 하게 됩니다.


혈액종양 환자의 수혈 시 특징


  • 혈액종양 환자에게 수혈을 할 때는 건강한 사람으로부터 헌혈 받은 혈액을 사용하며, 여러가지 면역반응을 고려해서 부모나 친 척들의 혈액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 면역이 떨어져 있는 혈액종양 환자들에게 수혈을 할 때는 건강한 사람의 면역세포와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기 위하여, 혈액에 반드시 방사선을 쪼이고, 필터로 걸른 다음에 수혈을 하게 됩니다.

혈액종양 환자의 수혈 시 부작용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수혈부작용들이 흔히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해열제나 항히스타민제 투여로 호전이 됩니다. 그러나, 아주 드물게 일어나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시키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용혈성 수혈부작용 때도 초기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수혈 부작용
  • 발열, 오한
  • 두드러기

  • 피부발진, 가려움증

  • 혈뇨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항암제치료에서 중요합니다. 항암제는 구강과 인두에 통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 내 점막을 마르게 하고 자극을 줘서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통증과 더불어 구강의 상처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염이 항암제치료 동안에 조절되기가 힘들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구내염은 항암제치료 후 일주일에서 열흘 안에 발생되며 구강 내 세균에 의한 이차적 감염의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특별한 관리를 통해 입안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내염 발생에 따른 이차적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의 방법을 시도해 보십시오.


  • 하루에 한 번은 구강내 점막의 상태를 관찰하십시오. 빨갛게 변해있고 따끔거리는 불편감이 있다면 소독용 액으로 가글을 시작합니다.

  • 지난번 항암치료에서 구내염이 발생했던 경험이 있다면, 구내염의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 후부터 소독용액으로 가글을 시작합니다.

  • 식사 후와 취침 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합니다.

  • 고단백 식이와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 자극성이 있거나 양념이 강한 음식물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습니다.

  • 칫솔을 사용 후 잘 헹군 후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십시오.

  • 칫솔은 잇몸에 손상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십시오.
    (항암전용칫솔을 구입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치약은 작은 것으로 10일 동안만 사용하고 10일이 지나면 새 치약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병원 내에서 사용하는 가글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글제 알룸가글 (0.3% Alum)
베타딘가글 (7.5% 아이오다인 100ml + 물 400ml에 희석하여 사용)
헥사메딘가글 (Hexamedin)
트리플가글 (1% 리도카인 20ml + 프리말란시럽 10ml + 뉴실린(제산제) 2정을 혼합하여 사용)
니스타틴시럽 (Nystatin 10만 IU/ml) 진균(곰팡이균) 감염 예방
목적으로 수분간 입에 머금고 있다가 삼킵니다.
탄툼가글 (0.15% bezydamine)

소독용액(가글제)으로 가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약물 20㏄ 정도를 입안에 넣고 1분간 머금고 계십시오.

  2. 목 안 깊숙이 약물이 닿을 수 있도록 '가글가글' 한 후에 뱉으십시오.

  3. 약물로 입안을 헹군 후 다시 물로 헹구지 마십시오.

  4. 식사 후 양치질을 한 다음 소독액으로 헹구어 내십시오(1일 5~6회).

만일, 구내염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하얗고 움푹 패인 상처가 생기거나 통증으로 음식물을 섭취하기 어려울 때에는 의료진과 상담 후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손 씻기


  • 손을 자주 닦으십시오. 특히 아침 기상 후, 식전, 배뇨와 배변 후,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깨끗이 손을 닦 으십시오.

  • 손을 씻을 때에는 흐르는 물에 손가락 사이사이, 손톱 밑, 손 끝을 특히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항문 관리 및 좌욕


매 배변 후 마다 부드럽지만 철저하게 항문 부위를 씻으십시오. 만일 화장실에 따뜻한 물을 공급하는 변기나 비데와 같은 항문세척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뜨거운 수건으로 닦거나 미지근한 물로 씻으십시오. 혹시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설사의 횟수가 많아지면 항문이 자극을 받아 쉽게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2차적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항문 주위를 더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이나 소독액을 이용한 좌욕은 항문의 불편감을 경감시키고, 소독의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중심정맥관 관리


중심정맥관은 모두 국소마취 또는 전신마취 하에 혈관촬영실이나 수술실에서 일반외과 의사나 진단방사선과 의사가 시술합니다. 삽입 후 통증이 며칠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중심정맥관 종류와 관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부 밑에 삽입된 케모포트와는 달리 히크만 카테터는 감염 예방, 목욕,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케모포트 주사용 카테터가 달린 동전 크기의 포트를 가슴상부 피부아래 삽입한 후 필요 시 마다 바늘(후버바늘)을 꽃아 사용합니다.
히크만 카테터 실리콘 고무제품의 카테터를 가슴상부에 삽입하여 사용 합니다. 카테터의 중간 이후의 두 가닥 줄은 피부 밖으로 노출됩니다.
관리방법 실리콘 고무제품의 카테터를 가슴상부에 삽입하여 사용 합니다. 카테터의 중간 이후의 두 가닥 줄은 피부 밖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