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종별 정보

소아암

소아암이란?

소아청소년기의 암이란 무엇인가요?


소아혈액종양분과에서는 출생 직후부터 만 18세(암 종류에 따라서는 만 22세)까지 발생하는 각종 암에 대해서 진단 및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소아청소년기의 암은 년간 약 1500~2000명 정도입니다.

백혈병과 림프종이 가장 많은 빈도로 발생하고, 뇌종양, 신경모세포종, 윌름 종양, 횡문근육종, 골육종, 유잉육종, 간모세포종, 망막모세포종, 생식샘세포종, 조직구증식증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그림1). 과거에는 불치병으로 생각했었던 소아청소년기의 암들도 최근에는 의학의 발전으로 완치율이 70% (30~95%)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진단 시 종양발생빈도


우리아이에게 왜 이런 병이 생겼나요?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암의 원인으로서는 염색체이상,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등 여러 가지 원인 인자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원인들은 암의 전체적인 발생 원인에 대한 연구결과들이며, 최근 들어서 의학이 많이 발전하였지만, 암의 발생 원인을 한가지로 설명은 못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에게 어떤 원인에 의해서 암이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부모님들이 필요 없는 걱정이나 죄책감 등은 갖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 과정으로 얼마 동안 치료가 이루어지나요?


백혈병을 포함하여 어떤 종류의 암이라도 치료의 1단계는 수술이나 항암제치료로서 CT나 MRI뿐만 아니라 현미경으로도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암세포를 제거하는 관해유도 과정입니다. 이렇게 암세포가 전부 제거된 상태라고 하더라도 그림에서와 같이 빙산의 일각만 제거 된 상태이며, 물속에는 악마와 같은 약 1억~10억 개의 암세포가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물속에 감추어져 있는 잔존세포를 전부 제거하지 않으면 결국 재발하기 때문에, 관해 이후의 계속적인 방사선 혹은 항암제 치료와 같은 유지요법의 기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치료기간은 암의 종류에 따라서 6개월에서 3년간의 기간이 필요하며, 치료 주기는 보통 3~4주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백혈병을 비 롯한 각종 암에 대한 항암제 치료 방법은 각 병원마다 크게 다르지 않으며, 대부분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치료 스케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치료 과정 중에 주로 어떤 부작용들이 생길 수 있나요?


항암제치료를 하는 동안 항암제 특성에 따라 달리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함께,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각 질병별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에 대한 개별적 부작용들은 전문약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 부작용


대부분의 항암제 부작용으로 나타나지만, 일시적이며, 생명과 직결되는 부작용들은 아니므로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적 부작용
  • 오심, 구토
  • 설사

  • 탈모

골수기능 저하

대부분의 항암제들이 암세포뿐만 아니라 피를 만들어내는 골수에도 영향을 미쳐서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수기능 저하


골수기능 저하에 따른 부작용
  • 호중구 감소로 인한 심한 세균감염
  •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증상

  • 적혈구 감소로 인한 빈혈

항암제치료를 받는 아이들은 면역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조리하지 않은 날 음식에 들어 있는 소량의 세균들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날 음식만 피하시고, 조리한 음식이라면 종류에는 무관하게 어떤 음식이라도 먹여도 됩니다.

오히려 일반적으로 좋지 않다고 하는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 등도 오히려 항암제치료로 인하여 아이들의 입맛이 없을 때는 제공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각 질병의 상태에 따른 보다 자세한 음식 정보들은 전문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치료받는 동안에 학교는 갈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입원해서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에는 학교에 갈 수 없지만, 혈액 수치의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에는 적극적으로 학교에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 중에도 면역기능은 일반 아이들보다 떨어져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은 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만약 이러한 이유로 해서 부모님들이 자녀들 학교 보내기를 꺼려하신다면 병원 내에 운영되고 있는 병원학교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병원학교를 이용하면 장기간 입원치료로 인하여 발생하는 수업결손을 예방할 수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완치된 이후에 학교에 복귀하더라도 아프기 이전의 친구들과 같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학교 전담 교무부장과 의논하시면 더욱 상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병원학교


진료비는 어느 정도 예상해야 하나요?


질병의 종류와 합병증 유무에 따라서 개인별로 부담하셔야 할 전체 치료기간 중의 진료비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부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본인이 부담해야 할 진료비가 없어서 부득이 치료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면, 최근에는 보건소를 통한 국가지원 및 여러 사회단체들의 지원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진료비문제로 절대로 치료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진료비 지원이 필요하신 분은 사회복지사와의 면담을 통해서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