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종별 정보

폐암 Lung Cancer

폐?

[폐의 위치 및 모양]

가슴 속에는 크게 폐와 심장이 있고 폐는 오른쪽, 왼쪽에 각각 1개가 있으며 폐의 아래쪽에는 가슴과 배를 나누는 횡격막이 있습니다. 숨을 들이 쉴때 공기는 코나 입을 통해 들어가서 성대를 지나 ‘기관’으로 먼저 들어가게 되고, 기관은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누어지고 이 기관지는 더 작은 기관지로 갈라져 폐와 이어져 있습니다. 폐는 폐포라고 불리는 작은 공기주머니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른쪽 폐는 3개의 엽으로 왼쪽 폐는 2개의 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폐의 구조

[폐의 기능]

폐는 공기 중에서 산소를 혈액으로 받아들이고, 혈액 속의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호흡작용이라 부릅니다. 호흡작용외에도 폐는 호흡에 의해 열을 발산시킴으로써 체온조절을 하는 기능이 있고 몸 속의 산과 염기의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폐암이란?

폐암의 정의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하며, 크게 원발성 폐암과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발성 폐암이란 기관지, 세기관지, 폐포 등의 폐조직에서 발생한 암을 말하며 전이성 폐암은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 암이 발생하여 폐로 전이된 것을 말합니다.

[폐암의 종류]

폐암은 암세포의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으로 구분됩니다. 비소페포암은 폐암 환자의 약 80~85% 발생하며, 다시 편평 상피암, 선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편평상피암은 주로 폐 중심부에서 발견되며, 남자에서 흔하고, 흡연과 관련이 많습니다. 선암은 폐말초 부위에서 잘 발생하고,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발생하며,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되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대세포암은 폐암의 4~10% 발생하며, 빠르게 증식 전이되는 경향이 있어 다른 비소세포암에 비하여 예후가 나쁜 편에 속합니다.
소세포암은 폐암 환자의 약 15~20% 발생하며 흡연과 관련이 높습니다. 소세포암은 악성도가 강하여 림프절이나 혈액 순환을 통하여 조기에 장기로 전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폐암의 빈도]

폐암의 빈도

폐암의 증상

폐암의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일반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이 나타나 조기진단이 매우 어렵고, 암발생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중요한 점은 폐암의 증상이 감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호흡기 질환의 증상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침・가래가 1~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담은 폐암 말기에 많은 양이 나올 수 있는 증상이지만 초기에는 적은 양이 나오다 말다 할 수 있으므로, 적은 양도 결코 무시하지 않고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봐야 합니다.

폐암과 관련된 증상

  • 기침
  • 두통, 오심, 구토(뇌로 전이시)
  • 호흡곤란
  • 피섞인 가래 혹은 객혈
  • 쉰 목소리
  • 흉부의 통증
  • 뼈의 통증과 골절(뼈로 전이시)
  • 상대정맥증후군

폐암의 병기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비소세포암은 1기-4기로 병기가 구분되지만 소세포암은 급속히 성장하여 조기에 전이되는 경향이 있어 제한병기와 확장병기로 나누어집니다. 폐암은 정확한 조직 진단 후 병기를 결정하고, 각 병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비소세포암의 병기

병기 상태
1기
  • 1A기 : 종양 크기가 직경 3cm 이하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
  • 1B기 : 종양 크기가 직경 3cm-5cm 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
2기
  • 2A기 : 종양 크기가 직경 5cm 이하이며 림프절 전이가 있을 때
  • 2B기
    • 종양 크기가 직경 5cm-7cm 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
    • T3 (크기가 7cm이상, 같은 폐엽에도 다른 암이 있을 때, 흉벽이나 종격동 침범이 있을 때, 기관 분기부에 가깝게 침범한 경우)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
3기
  • 3A기
    • 7cm 이하이며 림프절 전이가 있을 때
    • 종양 크기가 직경 5cm-7cm 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
    • T3 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있을 때
    • T4 (주위장기의침범, 같은 쪽의 다른 폐엽에 또 다른 암이 있을 때)이면서 종격동 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
  • 3B기
    • T4 이면서 종격동 림프절 전이가 있을 때
    • 반대편 종격동 림프절 전이가 있을 때
4기
  • 악성 흉수, 반대편 폐에 또 다른 암이 있을 때
  •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있을 때

소세포암의 병기

병기 상태
제한된 병기 암이 종격동을 포함해서 폐의 한쪽에만 국한 된 경우
확장성 병기 암이 반대편 폐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폐암의 진단방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폐암 진단방법에는 여러 가지 검사가 있습니다. 폐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흉부 X-선 촬영, 흉부 CT촬영, 객담검사, 기관지 내시경 검사, 경피적 미세침 흡인세포 검사 등을 통해 폐암인지 여부를 가려내며, 그 진행 정도 등을 판단합니다. 최종 진단은 조직검사를 해서 현미경적 검사로 확진합니다.

[흉부 X선 검사]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간단하게 폐에 혹이 생겼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나 위치 및 진행 정도를 정확히 판단하려면 전산화단층촬영(CT촬영)이 필요합니다.

[흉부 전산화단충촬영(CT촬영)]

보다 정교한 검사법으로 단층의 컴퓨터 영상을 보여주어 암의 원발부위 및 림프절 침범 등 병의 진행 정도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폐암의 발견 및 병기 판정에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기관지 내시경검사]

약 7mm굵기의 내시경을 기관지로 넣어 기관지를 직접 관찰하고 조직검사를 합니다. 이 검사는 암의 진단 뿐만 아니라 기관지의 길이나 기관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부위의 상태를 파악 할 수 있어 수술 계획에 도움을 줍니다.

[경피적 미세침흡인세포 검사]

국소마취하에 가는 주사바늘을 가슴 피부를 통해 직접 종괴에 찌르고 조직을 얻어서 하는 검사입니다. 폐암의 위치가 기관지에서 떨어져 있어 기관지 내시경을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에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병기 판정을 위한 추가검사]

전신 골 스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전신의 뼈에 암이 전이되어 있는지의 여부를 검사합니다.

흉부 자기공명영상(MRI)

특히 수술대상이 되는 환자에서 폐암이 흉벽이나, 횡격막, 척추 등의 주변 장기에 침범이 의심될 때 침윤 부위를 좀 더 정밀하게 검사합니다.

뇌 자기 공명영상(MRI)

폐암의 뇌 전이여부를 검사합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포도당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부착시켜 전신의 암전이 병소를 검사합니다. 원발병소와 전이병소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유용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CT를 결합한 PET-CT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종격동 내시경 검사

전신마취 후에 목 아래 부분에 2~3cm의 피부를 절개하고, 내시경을 넣어 기관과 주기관지 주위림프절을 떼어 내어 조직을 검사하는 것으로 종격동 림프절에 암세포의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입니다.

폐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폐암은 병기에 따라 그 치료 방법이 다르며 치료받는 환자의 전신 상태와 개개인의 치료 선호도에 따라서도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폐암의 치료 원칙]

비소세포암

비교적 서서히 진행하므로 조기 발견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병기 치료 방법
1,2,3A기 일부 근치적 절제술(수술)
3A기 일부 항암화학요법과 수술 병용 치료, 혹은 항암ᆞ방사선 병용 요법
3B기 항암ᆞ방사선 병용 요법 또는 항암ᆞ방사선 병용 요법 후 항암치료 추가
4기 항암화학요법

소세포암

매우 빨리 자라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암으로, 대개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하여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를 하며 반응도 매우 좋습니다.

병기 치료 방법
제한성 병기 항암-방사선 병용 요법
확장성 병기 항암화학요법

예방적 뇌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로 폐암이 소실된 경우에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

[수술적 치료]

수술은 암 조직이 있는 폐 부분 혹은 전체를 절제하고 종양과 접근 가능한 임파선 조직들을 절제합니다. 수술로 절제된 폐조직은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폐 기능이 수술 전으로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수술을 마치면 바로 병실로 옮겨지기도 하고 환자에 따라 1~2일 정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달 이상이 걸릴 수도 있는데, 이는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그리고 다른 요인에 따라 결정됩니다.

[수술의 종류]

암의 진행 정도 및 위치, 폐기능, 심장 기능 및 전신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 및 수술 범위가 결정합니다.

전 폐 절제술

한쪽 폐 전부를 절제하는 수술법으로 폐암이 한쪽 폐 전체로 퍼져있다고 판단 될 때 시행합니다.

엽 절제술

폐의 한엽을 제거하는 수술법으로 암종이 폐의 한 엽에 국한되어 있을 때 시행합니다.

양엽 절제술

엽절제술의 일종으로 폐의 두 엽을 한번에 제거하는 수술로 우측 폐에서만 가능합니다.

쐐기 절제술

암이 매우 작은 부분에 있을 때 암종을 제거하는 수술법으로 폐암이 아주 초기이거나 아주 적은 부분에만 암이 있을 때 시행합니다.

절세술

항암화학요법

소세포폐암의 경우는 항암화학요법이 주된 치료원칙이며 제한성 병기에서는 방사선 치료를 병용합니다.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3기 이후는 항암화학요법을, 1・2기 폐암환자는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하기도 하지만, 아직 표준요법으로 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생명을 연장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환자 몸 밖에서 여러 방향으로 암조직에 직접 쏘아 치료하는 암치료법입니다. 폐암 치료에 방사선 치료는 수술이 적용되는 초기 비소세포폐암은 수술 전·후에 보조적인 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병기의 비소세포폐암 혹은 소세포폐암의 경우에 근치적 목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폐암을 치료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외부조사 방사선치료’이며 환자의 상태와 전이여부 및 정도에 따라 방사선종양학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서 방사선량이나 치료 횟수・기간 등이 정해집니다. 대개 하루에 한번, 일주일에 5회씩 시행하여 전체 치료 기간은 치료 목적 등에 따라 1주~7주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폐암 치료의 부작용은 무엇이 있나요?

[수술적 치료에 의한 부작용]

수술 후 많은 환자분들이 개흉술에 의한 심한 통증으로 힘들어합니다. 최근에는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자가통증조절장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통증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상대적으로 폐기능 저하가 나타나며 또한 폐 합병증, 심장 합병증, 상처부위감염, 농흉, 신체 각 장기의 기능 부전,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폐기능의 감소는 폐절제로 생기는 증상으로, 잔여 폐기능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향후 심한 육체노동이나 운동, 등산 등에 있어서 숨찬 증세가 계속 남게 됩니다. 시간이 경과하여 잘 적응하면 일상생활 정도는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부작용]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빠르게 분열하는 정상적인 세포들까지 손상시켜 여러 가지 부작용들을 초래하게 됩니다. 골수의 정상적인 혈액세포들이 손상됨으로 인해 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빈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오심, 구토,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계의 문제와 탈모, 주사 맞은 부위의 피부 손상의 문제, 말초 신경염 등의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에 의한 부작용]

부작용의 종류 증상 치료 방법
전신 부작용 피로감, 식욕부진, 오심 대개는 수일 후에 저절로 증상이 없어짐
국소적 부작용 방사선 식도염
방사선 폐렴
  • 식도염 – 치료 시작 후 약 2주 후부터 서서히 나타나며 음식을 먹기가 어려워짐. 대개 치료 후 약 2~3주 지나면 완화됨
  • 폐렴 – 방사선치료 시작 후 약 1~3개월이 지나서 나타나며, 대개는 마른기침이나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보임. 약물치료 등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계속적으로 남기도 함

폐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폐암의 위험 요인]

흡연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임. 흡연자에서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병의 위험은 평균적으로 13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간접 흡연 지속적인 간접 흡연만으로도 폐암의 위험은 1.5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환경 오염 공기중의 발암 물질로는 라돈과 같은 방사선 물질, 크롬 및 니켈 혼합물, 벤츠피린 등이 있으며 폐암 발생의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음. 특히 흡연과 환경오염원은 폐암 발생에 있어 상승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기존의 폐질환 만성폐쇄성 폐질환, 결핵, 규폐증 등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의 위험은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예방법]

금연 가장 효과적 이고 중요한 예방법. 폐암의 80%이상을 예방
정기검진 흡연자나 흡연경력이 있는 사람은 의심할만한 증세가 있으면 즉시 정밀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해야 함.

폐암 환자의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상생활]

폐절제술 후에는 공기와 액체가 수술부위에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호흡이나 기침, 가벼운 운동을 통해 남아 있는 폐의 기능을 살려주고 수술부위에 공기와 액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폐절제 후 관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규칙적으로 짧은 시간의 운동이나 가벼운 활동하기
  • 경미한 통증은 경구 진통제나 국소 찜질로 완화시키기
  • 폐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계속적인 심호흡 운동하기
  • 바른 체위운동하기(수술 한쪽 어깨 돌리기, 손가락지 껴서 머리 위로 손 올리기, 한손으로 반대편 귀 잡기, 빗질하기 등)
  • 기침을 유발하는 자극물질(공해먼지, 헤어스프레이, 자극적인 향 등)피하기
  • 공공장소에는 가급적 금연구역 이용하기

[식생활]

균형적인 영양섭취는 체내 대사 작용을 활성화하여 신체 회복 기능을 활성화 시킴으로써 비정상적인 암세포의 빠른 성장을 억제해주며, 수술이나 방사선 그리고 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과정에서 수반되는 여러 부작용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식사요법이라 하면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규칙적이고,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한 식단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폐암은 대체적으로 음식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식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필요는 없고 환자의 평소 식성에 맞게 음식을 섭취하셔도 무방합니다.

식사는 조금씩 천천히 하고, 식욕을 증진하기 위해 산책이나 걷기 등의 가벼운 일상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육식을 전혀 하지 않고 채식으로만 식사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환자의 입맛에 맞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