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종별 정보

갑상선암 Thyroid Cancer

갑상선?

[갑상선의 위치 및 모양]

갑상선은 목의 전면에 있으며, 울대(갑상선 연골)라는 목 부위에 튀어나온 부분 2~3cm 아래에 있는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입니다.
나비모양의 양쪽 날개에 해당되는 부위를 각각 좌엽・우엽이라 하고, 나비의 몸통부위를 협부라고 합니다. 갑상선은 상부기도에 붙어있고 특히 성대의 운동을 담당하는 반회후두신경이 식도와 기관사이에 지나가고 있습니다.

갑상선 해부도

[갑상선의 기능]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내분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어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저장하였다가 필요할 때 혈액으로 내보내는 일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생아나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촉진하여 에너지를 공급 할 뿐만 아니라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킵니다.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암의 정의]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 또는 종양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종양은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암)으로 나뉘며 양성 종양은 말 그대로 경과가 양호한 혹을 말하며, 서서히 커지더라도 미용상 보기에 안 좋을 뿐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기 때문에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악성 종양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른 곳으로 암세포가 퍼져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발생빈도]

발생빈도

갑상선암의 증상

  1.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2. 결절이 커져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때
  3.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같이 있을 때
  4. 결절이 주위조직과 붙어 있어 잘 움직이지 않을 때
  5. 결절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질 때
  6. 결절과 같은 쪽에서 림프절이 만져질 때
  7.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고 갑상선에 결절이 만져질 때

최근에는 목에서 종괴를 발견하고 찾아오는 환자보다 건강 검진 시 우연히 갑상선 결절을 발견하여 검사 후에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이러한 경우 대부분 증상은 없습니다.

[갑상선암의 위험요인]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아직 그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일부 갑상선암에서 원인으로 방사선이나 유전자 이상이 관련있다고 하나, 갑상선암에 걸린 사람 대부분은 그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암의 종류 특징
유두암 전체 갑상선암의 70~80% 가량을 차지하며 주로 임파절을 통해 전이되며, 다른 갑성선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으로 암의 성장이 느립니다.
여포암 전체 갑상선암의 10~20%를 차지하며 혈관을 통해 전이되며 암세포의 성장이 느려서 예후가 좋은 편으로 나이가 든 연령에 주로 나타납니다.
수질암 칼시토닌을 분비하는 갑상선세포에서 기원하는 암으로 예후가 좋지 않으며 일부는 암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견되고 유전되는 성향을 보여 이런 경우 ‘RET 원종양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통해 조기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권해집니다.
미분화암 전이가 흔히 발견되며 항암치료에 반응을 잘 하지 않으며 암세포 성장이 빨라서 수개월내에도 위험해질 수 있는 예후가 나쁜 암입니다.

갑상선암의 병기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암의 종류에 따른 병기 및 상태]

  • 45세 미만의 유두암-여포암
    • 제1기 – 다른 장기에 암이 퍼지지 않은 경우
    • 제2기 – 다른 장기(폐, 뼈 등)에 암이 퍼진 경우
  • 45세 이상의 유두암-여포암
    • 제1기 – 종양이 2cm이하이고 림프절 전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
    • 제2기 – 종양이 2cm보다 크고 4cm이하이며, 림프절 전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
    • 제3기 – 종양의 크기가 4cm이상이거나 갑상선 주위 연조직 침범이 있지만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 또는 종양의 크기와 상관없이 기관 앞, 기관 주위, 후두 앞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서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 경우
    • 제4기A – 종양의 크기와 관계없이 종양이 갑상선 피막을 넘어서 피부 밑 연조직, 후두, 기관, 식도, 또는 되돌이 후두 신경으로 침범했으면서, 주위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 경우, 또는 종양의 크기, 인접한 연조직이나 장기의 침범과 관계없이 경부 림프절 또는 상부 종격동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서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 경우
    • 제4기B – 종양이 척추 앞 근막, 또는 경동맥이나 종격동 혈관 주위로 침범했으면서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 경우
    • 제4기C –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와는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
  • 수질암
    • 제1기 – 종양이 2cm이하이고 림프절 전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
    • 제2기 – 종양이 2cm이상이고 4cm이하이며 림프절 전이나 다른 장기에 전이가 없는 경우 또는 종양의 크기가 4cm 이상이거나 갑상선 주위 연조직 침범이 있지만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는 없는 경우
    • 제3기 – 종양의 크기와 관계없이 기관 앞, 기관 주위, 후두 앞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서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 경우
    • 제4기A – 종양의 크기와 관계없이 종양이 갑상선 피막을 넘어서 피부 밑 연조직, 후두, 기관, 식도, 또는 되돌이 후두 신경으로 침범했으면서, 주위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 전이는 없는 경우, 또는 종양의 크기, 인접한 연조직이나 장기의 침범과 관계없이 경부 림프절 또는 상부 종격동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서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 경우
    • 제4기B – 종양이 척추 앞 근막, 또는 경동맥이나 종격동 혈관 주위로 침범했으면서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 경우
    • 제4기C –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와는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
  • 미분화암
    • 모든 경우가 제 4병기입니다.

갑상선암의 진단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갑상선 암의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검사는 미세침 흡인세포 검사입니다. 그 외의 영상 검사들로 진단에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미세침 흡인세포검사]

검사방법

마취할 필요 없이 가는 주사기로 갑상선 결절에서 세포를 흡인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세포조직검사로 아프지도 않고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가격이 싸고 정확도도 70~80%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검사시 주의사항

검사시 결절을 고정하기 위해 검사도중 말을 하거나 침을 삼키는 동작은 피해야 하며 검사가 끝난 후에는 알콜솜으로 찌른 부위를 약 5분 가량 눌러야 합니다.

검사결과

여기에서 악성세포가 나오는 경우 암으로 거의 확진되는 것으로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 경우라도 100% 양성으로 확신하기보다는 다른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검사 적응증

  • 갑상선 스캔상 냉결절로 나오거나 물혹 등이 의심될 때
  • 현재 항갑상선제나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하고 있을 때
  • 결절의 크기, 모양, 위치, 결절의 개수를 알 수 있고 낭종성 변화를 확인할 때

장점

검사 전에 환자가 특별히 준비해야 하는 사항은 없고 초음파를 통해 세포흡인검사를 시행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CT, PET-CT]

장점

주의 조직 침범이나 경부 림프절 전이, 원격전이를 검사하는데 유용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기능 검사]

검사 방법

채혈을 통해 혈액내의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갑상선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치료과정]

갑상선암은 수술이 주된 치료입니다. 갑상선 절제술을 받고 나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므로 갑상선 호르몬을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 투여가 갑상선 유두암 또는 여포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져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의 일부로서 꼭 투여해야 합니다.
수술 후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병행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방사성 동위원소가 수술 후 남아 있는 갑상선세포 및 갑상선 이외의 부위에 퍼져 있는 갑상선암 세포에 흡수되어 여기서 나오는 방사능에 의해 전이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것입니다.

[수술]

수술 범위

갑상선암의 주된 치료는 수술로 암조직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입니다. 갑상선암의 수술은 크게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갑상선 전절제술과 한쪽 엽을 제거하는 엽절제술로 나눌 수 있으며, 갑상선암의 종류와 크기, 전이 여부, 환자의 나이와 성별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의 범위를 결정합니다.

수술 접근 방법

  • 일반적인 수술법 : 전통적인 경부 피부를 절개하는 경부절개법을 의미합니다.
  • 최소 침습 수술법 : 경부절개를 피할 수 있는 내시경적 수술법과 로봇 갑상선 수술법이 있습니다. 로봇 갑상선 수술은 로봇 콘솔을 통해 환부를 10~15배 확대해서 볼 수 있어 맨눈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병변을 보다 정확히 제거할 수 있는 수술 방법입니다. 이러한 최소 침습 수술법의 적응증이 넓혀지고 있어 최근에는 많은 분들에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 합병증
    목안 불편감, 목소리 변화, 출혈, 호흡곤란, 감염, 갑상선 기능 저하증,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성대 신경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투여]

복용이유

  •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복용
  • 재방 방지에도 도움이 됨

방법

  • 정기적인 채혈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을 측정하여 용량조정이 필요
  • 부작용 – 장기간 복용 시 : 골다공증 발생이 약간 증가함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치료원리

  • 우리 몸에 존재하는 갑상선암 세포를 방사선을 내는 동위원소 옥소를 경구 투여하여 제거하는 것입니다.
  • 남아있는 갑상선의 양과 주위 조직으로의 전이여부에 따라 투여양을 결정하며 투여양(30~200mCi)에 따라 입원(격리치료)및 외래 치료가 가능합니다.
  • 갑상선 수질암과 역형성암은 암세포들이 방사성동위원소를 섭취하지 않으므로 일반적으로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치료 전 준비사항

갑상선 호르몬이 저하되어 갑상선 자극호르몬이 증가된 상태에서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할 때는 약을 4주 이상 끊거나, T3약제로 바꾸어 2~3주 복용 하고 2주 정도 끊은 후, 방사성 옥소 치료를 합니다. 또는 갑상선 호르몬 복용을 중단하지 않은 상태로 TSH 주사제(0.9mgx2V)를 방사선동위원소 투여 48시간 전과, 24시간 전에 각각 근육 주사한 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방사성 옥소치료 2주 전에는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는 미역, 다시마, 김 등의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치료 중 주의사항

복용 후 1~2시간 정도는 몸을 자주 움직이고, 매일 최소 3000cc정도의 생수를 섭취하는 것이 방사성 동위원소 배설에 도움이 됩니다. 껌을 씹거나 사탕, 레몬 등과 같은 음식을 먹어서 가급적 침을 많이 분비시켜 삼키는 것도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

대부분 가볍고 일시적이므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용량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복용할 때 나타나므로 외래 치료 환자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종류로는 갑상선염, 침샘염, 위염, 방광염, 전이된 부위의 출혈 또는 부종 등이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심해지면 병원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퇴원한 후 주의사항

  • 임산부나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와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십시오.
  • 다른 가족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십시오.
  •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장소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수건, 목욕용품, 물컵, 식기 및 숟가락 등을 다른 가족들과 같이 사용하면 안되고 자신만 사용해야 합니다.
  • 대변, 소변을 보신 후 물을 2~3회 정도 내려야 합니다.
  • 손을 항상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수술 후 합병증은 무엇이 있나요?

[출혈]

원인

갑상선 수술환자의 약 2~3%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갑상선은 혈관분포가 매우 많은 기관으로 아무리 수술 시 지혈을 세심히 하여도 혈압 등이 올라가거나, 수술 부위의 울혈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주의 사항

경부 종창과 불편감이 있으며 심하면 호흡곤란이 생기고 기도가 막혀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경부의 종창이나 호흡곤란이 있으면 즉시 의사에게 이야기 하시기 바랍니다.

[목소리 변화]

원인

갑상선 바로 뒤쪽에 성대의 운동을 담당하는 반회후두신경이 근접해 있어 암 치료를 위해 갑상선을 제거할 때 간혹 이 신경에 손상이 오면 발생합니다.

증상

수술 후 쉰 목소리 혹은 크게 소리내기가 어려움

대처

  1. 성대마비 대부분은 일시적으로 생겨 늦어도 6개월~1년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오나 돌아오지 않는 경우 갑상연골성형술이나 성대내 주입술의 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2. 드물게 양측 성대마비로 호흡곤란이 생기는 경우 기관절개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저칼슘혈증)]

원인

수술에 의해 불가피하게 부갑상선이 손상을 입는 경우 일시적으로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깁니다.(부갑상선은 몸의 칼슘대사에 관여 하는 기관)

증상

입 주위나 손끝의 저린감, 손발의 감각 마비증상, 수전증, 기운 없음

대처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 칼슘제제를 투여 받아야 합니다. 퇴원 후 증상이 생기면 병원으로 연락하고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칼슘제를 먼저 섭취한 후 병원으로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목의 불편감]

원인

수술 시 오랜 자세 고정으로 인해 나타나거나 수술부위의 근육 수축으로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증상

목의 불편감, 통증

대처

수술 후 2~3일 후 부터는 목을 좌우 상하로 천천히 돌리는 목의 스트레칭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갑상선암 환자의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상생활]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과 방사성 동위원소 옥소 치료기간 이외에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직장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항상 유지하여 스스로의 면역력을 높여서 암의 재발을 막도록 하여야 하며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선전에 현혹되시면 안됩니다.

[식생활]

갑상선암 환자는 정상인과 똑같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음식은 없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여 칼슘수치가 떨어진 경우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성 옥소 치료를 할 환자는 동위원소 치료 전까지 2주 정도 저요오드 식이를 해야 하므로 일부 요오드가 포함된 음식(미역, 김 등의 해조류, 천일염, 우유 등의 유제품 등)들을 제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