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종별 정보

간암Liver Cancer

간의 위치 및 모양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로 무게는 1.2~1.5kg 정도 입니다. 간은 우상복부에 있는 갈비뼈로 보호되고 있으며 상단은 대개 젖꼭지 높이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간은 해부학적으로 우엽, 좌엽 2개의 엽으로 나뉩니다. 간 모양

간의 기능

간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 및 소화작용, 비타민 및 호르몬 대사, 체내로 흡수된 화학물질의 해독, 혈액 속에 침입한 세균의 파괴, 혈액응고인자 합성, 혈액량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하여 기본적인 신체기능을 유지시키고, 인체를 외부의 해로운 물질 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암이란?

간암의 정의

간암, 정확히 말하면 간세포암은 간을 이루고 있는 간세포에서 생겨난 악성종양을 말하며 이러한 악성 종양이 무한정 증식을 하게 되면 간 전체 및 간 밖의 장기로 퍼져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간암은 간 자체에서 발병하는 원발성 간암과 타장기의 암이 전이된 전이성 간암으로 대별됩니다. 원발성 간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에 의해 완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확률도 70%를 상회합니다.

간암의 발생 빈도

간암_2_간암의 발생빈도.png

간암의 증상

간암환자의 60%에서 무증상을 호소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우상복부의 통증, 덩어리가 만져짐, 복부 팽만,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기존 간질환의 악화 등이 있습니다.

간암의 위험요인

  1.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
  2. 간경변증
  3. 남자
  4. 비만 등과 관련된 지방간염
  5. 담배
  6. 아플라톡신

간암의 병기는 어떻게 되나요?

간암은 다른 암과 다르게 질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병기를 나누기 보다는 종양의 크기만으로 병기를 나누게 됩니다.일본 암 등록기관의 보고에 의하면 종양의 크기가 3cm이하로 진단 될 경우 수술적 제거로써 완치될 수 있는 확률이 70%를 상회하며 일본에서의 간암 조기 진단률은 65%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간암이 조기에 발견되거나 크기가 직경 3cm이내의 세소 간암으로 발견되는 경우는 30% 정도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암을 조기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암의 크기에 따른 분류

병기 상태
1기 2cm 이하
2기 2cm 이하 여러 개 또는 2cm 이하 혈관침범 또는 2cm 이상 1개
3기 2cm 이상 여러 개 또는 2cm 이상 1개이나 혈관 침범 또는 2cm 이하 여러 개이면서 혈관 침범
4기 2cm 이상 여러 개이면서 혈관 침범

간암의 진단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초음파나 CT, MRI, 혈관 촬영 등 영상 검사상에서 전형적인 간 종괴가 보이고 혈액검사에서 알파태아단백질(AFP)이라는 물질이 증가되어 있으면 간암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로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통해 간암을 확진합니다. 간암_3_간암의 진단

혈액 검사

알파태아단백질(AFP)은 간암 환자의 약 반수 정도에서는 증가되어 있지만 나머지 반 정도에서는 정상 수치를 보이며, 간암이 없는 일부 간염 환자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음파나 CT, MRI, 혈관 촬영과 같은 영상 검사가 필요하며, 이들로도 진단이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합니다.

초음파 검사

간경변증과 만성간염 환자들은 간암이 생길 위험도를 판단하여 3~6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경변증 환자, 만성간염 환자들에서 간암을 발견할 수 있는 민감도는 대략 80~90% 정도입니다.

CT, MRI

CT검사는 간경변증이 심하여 초음파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 혹은 혈액검사 결과 간암이 강력히 의심되나 초음파 검사에서 이를 찾지 못할 때 시행합니다. 대개 간 CT검사의 간암 발견 민감도는 90~95% 정도입니다. MRI검사는 CT검사로 부족하거나, 간암 절제수술을 앞두고 절제되지 않고 남을 예정인 간의 부분에 아주 작은 암이 숨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간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간은 인체 내에서 대사기능을 비롯한 많은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간암에 대한 치료 방법을 선택 할 때에 여러가지를 고려해야합니다. 즉, 환자의 전신 상태와 더불어 기본적인 간 기능 상태와 간 경변증의 진행 정도, 황달의 정도, 복수의 유무와 더불어 종양의 크기와 위치 및 개수와 함께 병리학적 성상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 을 결정합니다. 원발성 간암의 치료는 수술적 치료로써 부분 간 절제술을 비롯하여 간 이식술이 있고, 수술 외적인 치료로써 간동맥화학색전술, 경피적 에타놀 주입요법, 종양 응고 요법, 고주파열 치료 등의 국소적 치료 법과 전신적 항암요법 및 면역치료,방사선치료 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간암 치료를 위한 치료 선택으로 단독 요법을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상기한 치료방법의 어느 한 가지를 시행하기보다는 두 가지 이상의 치료법을 병합요법으로 적용하여 완치의 확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타 장기의 암이 간에까지 전이된 전이성 간암의 경우에도 원발병소와 전이성 간암을 수술로서 제거하고 간동맥화 학색전술 및 전신 항암화학요법을 병용치료하여 45% 이상의 5년 생존율을 얻고 있습니다.

간암 수술 후의 합병증은 무엇이 있나요?

수술

간절제술 간 절제술은 간예비능 평가인 Child 분류와 객관적인 간 예비능 검사인 Indocyanine green 15분 정체율(ICG R15)을 기준으로 수술 및 간 절제술 범위를 결정합니다.

Child A :

  • ICG R15 < 15% – 반측간절제술 이상의 수술이 가능
  • 15% ≤ ICG R15 < 30% – 구역절제술 이하의 수술이 가능
  • ICG R15 ≥ 30% – 분절절제술 이하 수술이 가능

Child B : 분절절세술 이하의 수술이 가능

Child C : 수술적 절제는 불가능, 간이식은 고려 가능

간이식 우리나라에서의 간세포암은 대개 B형 바이러스성 간염과 간 경변증이 동반되어 간기능이 매우 불량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나 현재 간 이식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세가지 의 질환 모두가 완치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기도 합니다.

적응증

  • 외과적으로 절제가 불가능하며 진행성 간경변을 동반하는 경우
  • 이미 다발성이거나 간의 좌우 양엽을 침범한 경우
  • 간문부의 주요 맥관 조직을 침윤한 진행성 간세포암

종류

  • 기증자에 따라 – ➊ 생체 간이식 ➋ 뇌사자 간이식
  • 이식간의 크기에 따라 – ➊ 전간이식 ➋ 부분간이식

간동맥화학색전술

방법

대퇴부 동맥에 가는 관을 삽입하여, 간암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간 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하고, 혈류를 차단하여 정상적인 간조직에 손상을 줄이면서 암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법

적응증

다발성 병소이거나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 주로 시행, 간암의 크기가 작고 소수인 경우 수술적 절제술에 견줄만한 효과를 보임.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행된 경우 생명연장 효과가 있음.

국소적

알코올 주입법

초음파로 암을 겨냥하면서 가는 바늘을 삽입하고 99.5% 무수 알코올을 암조직내로 주입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 지름 3cm이하인 암과 3개 이하의 경계가 분명한 암인 경우에 사용

고주파열 치료법

암부위에 전극침을 삽입하고 500KHz정도의 고주파를 발생시켜 암 세포를 파괴시키는 방법

항암화학요법

항암제를 정맥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암의 침범부위가 광범위하여 간절제술, 간동맥화학색전술 등의 방법을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 간이외의 부위로 전이된 경우, 간문맥에 혈전이 있는 경우에 단독 사용하기도 하며 다른 치료법과 병용 치료시에도 사용됩니다.암제거술

방사선 치료

간동맥화학색전술 또는 알코올 주입법을 시행한 후 방사선 치료를 병용하기도 하고, 간문맥혈전 등으로 간동맥화학색전술이나 알코올 주입법이 곤란한 경우에 방사선 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간암 수술 후의 합병증은 무엇이 있나요?

간은 다른 장기와는 달리 재생력이 있어 정상인의 경우에는 약 80%의 간을 절제하여도 남은 간이 재생하여 기능을 회복하지만 간암 환자의 경우는 상당수에서 간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간절제술을 하였을 때 간이 회복하지 못하고 기능이 더 저하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간절제술 후에 사망하는 주된 이유로는 간기능 저하, 출혈, 패혈증 등이 있는데 이중에 간기능 저하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술이나 다른 여러 시술 전에 잔여 간기능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측정한 후 적용 범위 내에 있을 때만 수술이나 시술을 하게 됩니다.

치료방법 부작용
간절제술 간기능 저하, 출혈, 패혈증
간이식 수술 기존의 간염 재발, 이식 후 거부반응
간동맥화학색전술 약50%에서 수일간 열이나거나 식욕저하 등이 있을수있음, 소수에서 간기능 저하

간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간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정기검사의 중요성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암이지만 간암이 발생 할 수 있는 위험군을 미리 선별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을 내린다면 간암의 효과적인 치료와 장기 생존률 향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따라서 간암 발생 위험군에 드는사람은 적어도 3~6개월 간격으로 간암 조기 진단을 위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암의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로는 복부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혈중 알파태아단백수치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며 간암의 경우에는 약 3~6개월마다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암 발생 위험군

  1. 30세 이상의 B형/C형 간 염환자
  2. 알콜올성 간경변 환자
  3. 선천적 요인 및 간 암의 가족력
  4. 암 유발 물질에 노출된 경우(아플라톡 신, Thorotrast, 경구용 피임약등)
  5. 간내 결석증 혹은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환자
  6. 간 흡충증에 의한 만성 담관염 환자

간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

간질환과 간암의 예방, 그리고 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1. B형 간염 예방백신을 접종합니다.
  2. 간염바이러스의 감염 경로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특히 면도기나 칫솔을 나누어 쓰는 일, 부적절한 성생활, 주사바늘의 반복사용, 약물중독 등은 피하기)
  3. 지나친 음주는 삼가합니다.
  4. 우상복부 통증,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사와 상의합니다.
  5. 만성 간질환을 가진 환자는 철저한 간질환 관리와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습니다.
  6.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간 기능을 확인합니다.

간암 환자의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상생활

암치료를 받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간기능이 괜찮다면 오히려 적당한 운동과 일상생활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산책,맨손체조,가벼운 등산 등은 가능하나 간기능 상태나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운동수준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운동을 하건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정도의 운동이 가장 적절합니다.

식생활

간암 환자의 경우 특정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암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환자의 소화 능력을 고려하여,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고 신선한 야채, 과일을 적절히 먹을 수 있도록 하며 술과 담배는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간암 환자들은 대부분 간 경변증을 같이 가지고 있으므로 짠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간기능이 나쁜경우에는 불결하거나 위생상태가 나쁜 음식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여름철의 어패류는 비브리오균의 감염 위험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성분미상의 건강식품, 치료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키거나, 때로는 예정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하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간이식에 대한 문의 – 장기이식센터(동관4층) 02-2290-8865